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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기타

[재테크]음악 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3개월 이용 후기

by kim대리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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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라고 아시나요?
저는 한 세달전쯤 뮤직카우라는 거래 플랫폼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런 투자에 관심이 있어 자주 검색해보고 하다 보니 알고리즘으로 저에게 광고가 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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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카우는 우리가 듣기만 하던 음악에 대한 저작권을 직접 구매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누적 회원수는 점점 늘고 있고, 그로 인해 연 거래 규모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 tv 광고를 하고 있어서 아마 회원수가 더 폭발적으로 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뮤직 카우에서의 거래는 옥션과 마켓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옥션은 입찰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매주 평일 오후 12시에 공개가 되고, 6일 후 오후 9시에 마감됩니다.
게릴라 옥션은 사전 예고 없이 오픈과 동시에 카카오 채널 및 앱을 통해 공지되며, 딱 2시간 동안만 진행을 합니다.

뮤직카우-옥션

마켓은 옥션이 마감된 저작권을 뮤직카우를 이용하는 유저들 간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음악 저작권을 쉽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마켓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입니다.
롤린은 올 2월 26일에는 28,400원, 27일에는 45,000원이었습니다.
역주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에는 가격이 계속 올라 3월 31일에는 종가 233,400원으로 마감을 했네요.
현재 가격이 1,039,700원인데 엄청난 상승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가 인기가 없을 때 산 사람들은 엄청난 수익을 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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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뮤직카우

뮤직 카우의 거래 창은 주식 호가창과 거의 동일합니다.
왼쪽은 판매수량, 오른쪽에는 구매 수량이 표시되고 있어요.
파란색 음영으로 된 부분의 금액은 현재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 금액에 팔겠다 하고 내놓은 것이고, 빨간색 음영으로 된 부분은 이 금액에 사겠다 하고 금액을 걸어놓은 것입니다.
아래 저작권을 지금 바로 구매하여 소유하고 싶다면 파란색 음영 제일 처음 처음에 있는 금액인 37,100원을 입력하여 구매하면 됩니다.
만약 35,300원에 구매를 하고 싶다면 구매 가격에 35,300원을 입력하여 구매 주문을 하면 됩니다.
다만 37,100원 미만의 경우에는 그 금액에 파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체결이 됩니다.

거래 수수료는 구매 및 판매 금액의 1주당 1.2%(소수점 이하 절사)입니다.
단, 1주당 상한 수수료는 300 캐시입니다.
5주 이상 거래 시에는 수수료가 1.0%(소수점 이하 절사)로 감면되며, 1주당 상한 수수료는 250캐쉬 입니다.

뮤직카우-거래화면

이런 게 있나 싶어 바로 가입 후 음악 저작권 1주를 구매했는데 세 달이 지난 지금 현재 저작권에 대한 평가손익이 62.7%나 올랐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저작권 금액은 13,400원이었는데요, 현재는 8,400원이 오른 21,800원입니다.

뮤직카우-평가손익

뮤직카우의 수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하나는 위에서 이야기한 실현손익, 다른 하나는 월에 한 번씩 들어오는 저작권료입니다.
저는 현재 62.7%의 평가손익이 발생했지만 아직 판매는 하지 않아도 실현손익은 없는 상태입니다.
올 6월부터 한 달에 한번 지급된 저작권료 수입(캐쉬)만 있습니다.
6월에는 5캐쉬, 7월에는 47캐쉬, 8월에는 39캐쉬가 발생하여 현재 총 91캐쉬를 얻었습니다.
참고로 1캐쉬는 1원이며, 이 캐쉬를 모으거나 여기에 캐쉬충전을 더해 다른 저작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료 정산 내역은 매달 1일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줍니다.
뮤직카우에 들어가 보지 않아도 돼서 편한 것 같아요.

뮤직카우-저작권료-정산

만약 제가 지금 21,800원에 저작권 판매를 한다면 저는 91원의 저작권료와 8,400원의 실현손익을 더해 총 8,491원의 실현 손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 판매를 하려고 했는데, 더 둬도 크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더 가지고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
재미 삼아 한주만 샀던 건데 생각보다 평가손익이 괜찮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나중에 기회 봐서 다른 음악 저작권을 하나 더 구매해 볼까 해요.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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