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신포동 브런치 카페, 갤럭시비비

며칠 전, 신포동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 갤럭시비비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한정식집 같은 곳이 있었던 자리인 것 같은데 없어지고 브런치 카페가 생겼더라고요.

오픈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몇 개월 정도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주소 ▶ 인천 중구 신포로 41,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라스트오더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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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카페 갤럭시비비

신포동 브런치 카페 갤럭시비비는 1층 건물로 야외 자리도 있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날에는 절대 앉을 수 없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바깥 자리도 운치 있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 입구

갤럭시비비는 외부가 그리 넓지 않은데 외벽이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있는 편이에요.

좁은 내부에 비해 답답한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어요.

내부

주말 오후 2시쯤 갔는데, 사진에 보이는 자리만 남아있어서 선택권 없이 이쪽 자리에 앉았어요.

입구 바로 앞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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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있는 소품들은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한참 앉아있는데도 메뉴판을 안가져다줘서 물어보니 주문은 카운터에 직접 가서 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보통의 카페와 똑같은데 제가 왜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고 착각을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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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주문은 입구 기준 오른쪽에 있는 공간에서 하면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에요.

갤러시비비 메뉴판

브런치카페 갤럭시비비에서는 빵, 파스타, 커피와 음료를 판매 하고 있어요.

평일 점심에는 파스타 메뉴를 일반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런치파스타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와인과 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와서 커피 대신 간단한 음식에 맥주나 와인 한 잔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커피

원래 라떼를 즐겨마시는 편인데 브런치와 함께 먹을 때는 아메리카노가 제일인 것 같아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진하지는 않았지만 맛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갤럭시 브런치

저희는 총 3개의 음식을 주문했고, 첫 번째로 갤럭시 브런치가 나왔어요.

갤럭시 브런치에는 모닝빵, 소시지, 해시브라운, 수프 등이 함께 나왔어요.

갤럭시 브런치의 가격이 13000원인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여기서 직접 만든 것 없이 전부 사서 데우기만 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프렌치토스트

두 번째 음식은 프렌치토스트예요.

사실 토스트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죠.

특별함 없는 저희가 아는 토스트, 딱 그 맛이었어요.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바질크림파스타

마지막 음식은 바질크림파스타예요.

크림파스타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맛있더라고요.

동인천, 신포동에 이렇다 할 브런치 카페가 별로 없었는데 갈만한 곳이 새로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적극 추천할 만한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간단한 음식과 함께 커피 한 잔 하기에는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