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천 신포동에 있는 베르데라는 화덕 피자 맛집에 다녀왔어요.
신포동 피자로 검색을 하니 이 집이 나오더라고요.
신포동에 있는 이태리 전통 화덕피자 전문점 베르데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에요.
* 베르데 주소 : 인천 중구 우현로 39번길 9, 1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5시 / 라스트 오더 : 오후 9시 15분
신포동 화덕피자 전문점 베르데는 조금 왜진 골목에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 아니라서 찾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토요일 12시쯤에 식사를 하러 갔고,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앉아서 먹고 있으니 테이블이 한 두개씩 채워졌고, 포장해 가는 손님도 있었어요.
신포동 베르데는 화덕피자 전문점입니다.
이 근처에 이태리 피자를 파는 곳은 몇군데 더 있지만 여기처럼 화덕에 구워주는 곳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매장 내부도 깨끗하고, 화덕 덕분인지 인테리어도 더 느낌 있어 보이고 좋았어요.
베르데는 2인 세트. 3인 세트도 판매를 하고 있고, 파스타. 피자. 여러 종류의 사이드디쉬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가격은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아요.
이렇게 테이블 매트에, 저런 잔에 물 따라주는 레스토랑은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인데, 너무 시지 않아서 먹기 딱 좋았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식전빵 입니다.
식전 빵은 식지 않도록 밑에 초를 켜줬어요.
화덕에 갓 구운 빵이라 따끈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피자는 부팔라 마르게리따입니다.
무난하게 먹기 좋을 것 같아서 이 피자로 주문을 했어요.
피자 역시 식전 빵과 동일하게 밑에 초를 켜줬어요.
화덕에 갓 구운 피자라 예상했던 데로 너무 맛있었어요.
파스타는 관자 비스크를 주문했어요.
비스크 소스로 만든 파스타로 소스 자체에서 간 새우 맛이 많이 났어요.
파스타에 들어있는 관자, 새우는 정말 싱싱했어요.
관자, 새우는 둘 다 크기도 크고, 맛도 있었어요.
파스타에 들어있던 새우. 관자도 좋고, 면 익힘 정도도 딱 좋았는데 맛이 조금은 아쉬웠어요.
아마 이 부분은 개인차가 조금 있을 것 같은데 저는 해산물 향이 너무 강한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소스에서 새우를 갈아 넣은 듯한 향이 많이 나서 제 입맛에는 조금 별로더라고요.
그래도 피자는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분위기도 나름 괜찮고 피자도 맛있어서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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