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닭칼국수 맛집 : 다래 칼국수
저는 칼국수나 잔치국수 같은 면 요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선유도역 근처에 있는 다래 칼국수라는 음식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칼국수 전문점인 다래 칼국수는 9호선 선유도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4번 출구에서 2~3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16 (양평동4가 119)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오후 8시 30분부터는 포장만 가능
평일 낮에는 주변에 있는 회사원들로 인해 가끔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도 있는데,
주말에 갔더니 손님이 별로 없더라고요.
덕분에 앉고 싶은 자리에 편히 앉았어요.
다래 칼국수집의 메뉴는 닭칼국수, 얼큰 닭칼국수, 매생이 칼국수, 멸치 칼국수, 감자만두, 공기밥 이렇게 있어요.
저는 얼큰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주로 얼큰 닭칼국수를 먹어요.
닭칼국수의 국물은 6시간 이상 푹 고아 맑고 개운하다고 쓰여있는데 먹어보니 정말 그런 것 같더라고요.
사실 칼국수나 잔치국수 같은 면 음식 좋아하긴 하는데 국물은 많이 안먹는 편이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여기에 가면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김치가 나오는데 김치는 국내산이라고 쓰여있어서 안심이 됐어요.
간혹 중국산 사용하는 곳이 있는데 중국산이라고 다 안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기분이 조금 그렇더라고요.
얼큰 닭칼국수에는 양념장과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국물이 얼큰하답니다.
일반 닭칼국수에 매콤한 양념장과 청양고추가 들어간 게 얼큰 닭칼국수에요.
저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후추도 조금 넣어서 먹어요.
닭 누린내가 나지는 않지만 칼국수나 뼈해장국 같은 국물 음식에는 항상 넣어서 먹는 편이에요.
면발을 직접 뽑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탱탱하니 맛있고, 국물도 맛있고!
그래서 종종 가고 있는 맛집이에요.
선유도역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한 번쯤은 이곳 다래 칼국수에서 식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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