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국내 맛집 추천

동인천 개항로 분위기 좋은 술집 하오살룻

by kim대리 2022. 6. 18.
728x90
반응형
728x170

얼마 전 동인천 개항로에 있는 하오살룻이라는 요리주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곳은 파스타집이었는데 문을 닫고 하오살룻이라는 분위기 있는 요리주점으로 재오픈을 한 곳입니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어요.

 

개항로 하오살룻은 개항로 메인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인천역에서는 도보로 5분~7분 정도 걸립니다.

* 주소 ▶ 인천시 중구 개항로 105

* 영업시간

- 화. 수. 목 18:00~24:00 / 라스트 오더 23:00

- 금 18:00~01:00 / 라스트오더 00:00

- 토 17:00~01:00 / 라스트오더 00:00

- 일 17:00~24:00 / 라스트오더 23:00

- 매주 월요일 휴무

반응형

하오살룻

요즘 해가 길어져서 오후 7시인데도 낮처럼 환했어요.

요즘 개항로에 힙한 카페나 밥집, 술집이 많이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몇 년 사이 동네가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하오살룻 1층

개항로 하오살룻 1층은 사람이 많을 때만 받는지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더라고요.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이 나옵니다. 

하오살룻 2층

1층과 2층은 분위기가 조금 달랐어요.

조명이나 큰 토끼 모양 등이 하오살룻의 분위기를 더 힙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오살룻 야외 테라스

하오살룻은 야외 테라스 공간도 있습니다.

728x90

야외에는 3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요즘같이 많이 덥지 않은 날에는 이곳에 않아서 가볍게 술 한잔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 오후 7시쯤 갔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저희는 안쪽 구석에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개항로 하오살룻 벽에는 수많은 낙서들이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 기다리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 이름이 흔한 이름은 아닌데 벽에 적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개항로 하오살룻 메뉴판

하오살룻에는 맛있을 것 같은 메뉴들이 많이 있었어요.

고민 고민하다가 저희는 와인 한 병과 토마토 해물 스튜, 소라 무침을 주문했어요.

모나리자 비노 로쏘

주문한 와인은 모나리자 비노 로쏘라는 레드와인이에요.

어릴 때는 와인을 자주 마셨는데 나이 들고는 진짜 오랜만에 마셔보는 것 같아요.

역시 저는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이 입맛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마시는 와인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라 무침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 주문한 소라 무침이에요.

생각했던 것처럼 매콤하지는 않았지만 새콤달콤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재료의 메인인 소라는 굉징히 탱탱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들어있는 오이가 조금 특이했는데, 아삭아삭하면서 식감이 좋았어요.

오이를 잘라 살짝 말린 후 사용한 것 같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술안주로 즐겨먹는 골뱅이 소면에는 소면이 당연히 들어있을 거라 생각하고 면이 안 보여도 비비는데, 소라 무침이라 소면은 안 들어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참 먹다 보니 안쪽에 소면이 숨겨져 있더라고요.

하마터면 야채랑 소라 다 먹고 소면을 발견할 뻔했습니다.. 

토마토 해물 스튜

토마토 해물 스튜에는 홍합과 새우, 오징어가 들어 있었고 빵이 함께 나왔어요.

토마토 스튜는 살면서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먹어 본 것 중 손에 꼽히는 맛이었어요.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들이 꽤나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살도 통통했어요.

치즈 녹인 스튜에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해산물만 집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개항로 요리주점(술집) '하오살룻' 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