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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맛집 추천

인천 개항로 파스타 맛집 : 비건 레스토랑 더 비기닝 (The beginning)

by kim대리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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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로 파스타 맛집 : 비건 레스토랑 더 비기닝 (The beginning)



평일 저녁, 요즘 핫하다는 인천 중구 개항로에 다녀왔습니다.

개항로는 동인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언니의 생일을 맞아 저녁을 사주기로 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생각나지 않아 전에 지나가면서 봐둔 비건 레스토랑인 더 비기닝에 다녀왔어요.


비건이란 채소, 과일 등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 레스토랑에는 고기 요리가 없어요.



더 비기닝은 개항로 중간쯤에 위치해 있고, 길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개항로 더 비기닝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81 (지번 : 경동 212, 1층)

전화번호 : 070-4065-0619

영업시간 : 화, 수, 목, 금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토, 일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6:00 ~ 17:30)

 * 매주 월요일 휴무 *



매장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아요.

5개의 테이블만 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못 먹을뻔했습니다.

한 테이블은 예약석이었고, 남아있는 마지막 한자리에 저희가 앉았어요.

참고로 저희는 저녁 6시 50분쯤에 갔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고 딱 적당히 있는 것 같아요.

메뉴가 너무 많으면 고르기만 힘들고 별로더라고요.

너무 많은 메뉴가 있는 곳보다는 메뉴 수가 적어도 그 음식들이 전부 믿음 가고 맛있는 곳이 좋더라고요.


저희는 알리오 올리오와 바질 페스토 파스타 그리고 버섯샐러드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추가로 맥주 한 잔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사장님 혼자 일하시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올 수 있어요.

저희는 다행히 예약석 손님이 오기 전에 갔고, 이미 자리가 찬 테이블에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나간 상태여서 음식이 나오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물, 피클은 셀프로 이용을 해야 해요.



그래서 음식 가격이 다른 곳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자리에 앞접시와 포크, 숫가락은 미리 놓아져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 중 가장 먼저 나온 버섯샐러드입니다.

샐러드에는 마늘,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파프리카, 각종 초록 초록한 채소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소스 맛은 강한 편이었는데 그래서 좋았어요.

샐러드는 채소 맛으로 먹는 거라지만 그래도 저는 소스가 너무 약한 것 보다는 맛이 조금 강한 게 좋더라고요.



파스타는 두 개가 동시에 나왔어요.

알리오 올리오는 원래 좋아하는 파스타라 주문했고, 바질 페스토 파스타는 어떤 블로거분이 맛있다고 올리신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솔직히 혼자 너무 바쁘게 일하셔서 급하게 대충 만들면 맛이 별로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아무리 바빠도 대충 만들지 않는 것 같아요.

기대 이상으로 주문한 모든 음식들이 맛있었어요.



특히 이 근처에서 알리오 올리오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양도 많고, 맛도 있었어요.



비건 레스토랑 더 비기닝을 인천 개항로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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