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카페거리 커피&브런치 맛집 : 수다 (SUDA)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 커피&브런치 맛집 :  수다(SUDA)

 

 

얼마 전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나러 수원 행궁동 커피거리에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수원에서 만나면 수원역 안에서 밥 먹고, 커피를 마시거나 아무리 멀리 가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수원역 근처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멀리에 있는 행궁동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수원을 잘 알지 못하기에 행궁동 카페거리가 언제부터 인기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검색하니 행궁동 맛집, 카페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행궁동이라는 곳에 가보기로 하고 만나기 전 맛집을 미리 검색해봤습니다. 

 

 

참고로 행궁동은 수원 화성행궁, 수원화성 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수원역 건너편에서 66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버스를 타고 13정거장 이동해 화서문.장안공원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수원역에서 화서문.장안공원 정류장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가다 보면 커피&브런치 맛집 수다 (SUDA)가 나와요.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45번길 29-12 (지번 : 장안동 91-1 SUDA)
* 연락처 : 031-248-1098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는데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인지는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 휴무 : 매주 월요일

 

레스토랑은 가정집을 개조한 듯 보였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어요.

내부에 8테이블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수원 행궁동 커피&브런치 맛집 수다는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레스토랑인 것 같은데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인기가 많더라고요.

 

 

주말 오후 1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을 때 두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조금만 늦었다면 여기서 식사를 못할 뻔 했어요.

남아있던 한자리도 금방 찼거든요.

 

 

주문은 테이블에서 하는 게 아니라 카운터에 직접 가서 하는 방식이라 결제는 선불입니다.

주문은 직접 가서 해야 하지만 메뉴판은 테이블에서 볼 수 있어요.

 

 

 

 

 

 

 

저희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마르게리따 피자, 수다 플레이트 이렇게 3개를 주문했고, 주문한 음식은 동시에 나왔어요.

 

[수다 플레이트]

 

수다 플레이트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에 야채가 있었는데 동일한 야채에 동일한 소스인 것 같더라고요.

둘다 맛은 있었지만 메뉴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코타 치즈 샐러드]

평소 리코타 치즈를 좋아해서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말할 것도 없이 맛있게 잘 먹었고,

수다 플레이트에 빵과 계란 스크램블, 샐러드가 너무 잘 어울려서 이것 또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마르게리따 피자]

 

그리고 피자도 예상했던 데로 맛이 좋았습니다.

 

 

주문한 음식 3가지 모두 다 맛있었어요.

 

 

참고로 화장실은 내부에 있고, 남녀 각각 분리되어 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화장실은 깨끗했어요.

 

 

들어갈 때는 앞문으로 나갈 때는 뒷문으로 나갔는데 뒤쪽에 귀여운 새끼 고양이 세 마리가 있었어요.

찍으려도 하니 도망가서 못찍었지만 세 마리 다 너무 귀여웠어요. 

 

 

수원 행궁동에 있는 브런치 맛집 수다는 처음 방문이었는데 너무 만족하고 왔어요.

보조는 있는듯했으나 요리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음식 맛이 좋아서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수원 맛집을 알게 돼서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