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동 뷰 맛집 : 카페 파크엘리 (PARK ALLEY)

인천 신포동 뷰 맛집 : 카페 파크엘리 (PARK ALLEY)

 

 

인천 신포동 쪽에는 참 많은 카페들이 있습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웬만한 곳은 거의 다 가봤는데요.

 

 

이번에는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은 파크엘리라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파크엘리는 신포동 로데오거리 언덕길 위에 있는 카페로 골목 구석에 있어서 지나가다 발견하기는
쉽지 않은 곳이에요.
저 역시 검색을 통해 찾아가게 된 카페랍니다.
신포동 여기저기를 많이 다녔지만 이 카페 근처는 지나다닐 일이 별로 없어 이곳에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파크엘리 주소 : 인천 중구 송학로 24-5 (지번 : 송학동 3가 4-28 2층)
전화번호 : 032-773-9917

 

 

카페 파크엘리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이고,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에요.

 

카페 문을 열면 바로 가파른 계단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조금 많이 가팔라서 조심해서 올라가야 해요.

저는 혹시나 싶어서 손잡이를 잡고 올라갔어요.

 

 

카페 파크엘리는 1층과 야외 베란다, 옥상 테라스로 구분되어 있어요.

카페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아늑한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카페에 갔을 때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부부와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여자 한 분이 계셨어요.
손님은 책 읽고 계신 남자분 한 분 계셨고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예상했던 데로 카페는 역시나 한가했습니다.

 

 

이 카페에 가기전 다른 카페에서 커피를 이미 한잔 마시긴 했지만 왠지 한잔 정도는 더 마셔도 될 것 같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로와상을 주문했어요.
같이 간 지인은 커피 대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옥상에 가서 마실까 하다가 올라가 보니 옥상보다는 1층에 있는 야외 베란다 자리가 괜찮을 것 같아 저희는 거기에 앉았어요.

 

 

옥상에서 보이는 신포동 뷰, 나름 괜찮고 좋았지만 자리는 1층 야외 베란다가 더 좋더라고요.

 

 

옥상에 앉을 경우 주의해야 할 내용들이 적혀있었어요.

아무래도 카페 주변이 일반 가정집들이라 큰소리로 떠들지 못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더라고요.

 

 

날씨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해서 그런지 카메라를 대충 갖다 대도 사진이 너무 잘 나왔어요.
색감이 너무 맘에 들게 나온 것 같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도 괜찮았고, 빵도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탁 트인 신포동 풍경이 눈에 들어오니 커피와 빵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진짜 맛도 있었지만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는 신포동 카페 파크엘리.

 

카페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는 책 한 권 들고 혼자 가볼까 합니다.
혼자 조용히 책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인천 신포동 카페 파크엘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