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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카페 추천

동인천,신포동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by kim대리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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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신포동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몇 주 전 신포동에 있는 오프닝포트라는 한옥카페에 다녀왔어요.

이 카페는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카페예요.

계속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최근에서야 갔다 오게 됐어요.

오프닝포트는 신포동 조용한 주택가 사이에 있는 카페예요.

주변이 전부 일반 주택이었어요.

몇 년 전부터 개항로, 신포동 일대에 많은 카페가 생기고 있어요.

새로 생긴 카페를 하나하나 가보는 중인데 카페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비슷한 느낌의 카페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신포동 한옥카페 오프닝포트는 답동로 12번길 6-6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사실 지난번 평일에 한 번 갔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어요....

정보에는 매일 영업한다고 적혀있는데 그날만 일이 있어 쉰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는 이번에도 평일 낮에 다녀왔어요.

다행히 이번에는 문이 열려 있었어요.

동인천, 신포동에 있는 많은 카페를 가봤는데 아마도 한옥카페는 여기가 유일한 것 같아요. 

카페 오프닝포트는 한옥 느낌으로 지은 게 아니라 실제 사람이 살던 한옥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 중인 듯 보였어요.

주변 대부분이 이런 한옥 주택이거든요.

카페를 구경하기 전 우선 코로나 방명록을 작성하고 커피를 주문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방명록이나 QR코드는 필수죠.

주문하는 곳 왼쪽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와요.

지금은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카페에 갔을 당시에는 조금 쌀쌀했어서 밖에 앉을 수는 없었어요.

다음에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바깥 구경을 마치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어요.

한옥카페답게 지붕이 서까래로 되어 있었어요.

카페는 대략 이런 느낌이에요.

카페 인테리어도 맘에 들고, 테이블의 간격도 너무 좁지 않아서 좋았어요.

햇빛이 잘 드는 이 자리 탐났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있었어서 앉지는 못했어요.

다음에는 이 자리에 앉아보고 싶어요.

카페 오프닝포트는 입구 기준 왼쪽과 오른쪽으로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눠져 있어요.

저는 위 사진에 보이는 왼쪽 공간에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왼쪽 공간과 오른쪽 공간 사이는 중정이라 지붕이 없는데 비나 눈 오는 날 경치가 좋을 것 같아요.

눈오는 날은 이제 한참 기다려야 하니 다음 비 오는 날 가보고 싶어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꽤나 멋있는 사진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언니는 라떼,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연한 커피보다는 진한 커피 좋아해서 그런지 여기 커피 입맛에 딱 맞았어요.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는 인천 신포동 카페, 오프닝포트.

재방문 의사 200%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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