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주택가 커피 맛집 : 이그니토 커피로스터스

인천 구월동 주택가 커피 맛집 : 이그니토 커피로스터스

 

얼마 전 구월동에 있는 커피 맛집 이그니토 커피로스터스에 다녀왔어요.

볼일이 있어 구월동에 갔다가 주변에 가볼만한 카페가 있나 검색을 해보니 근처에 이 카페가 있어서 가보게 됐어요.

사실 멀었으면 그냥 가까이 있는 다른 카페에 갔을 텐데 약속이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가봤어요.

이그니토 커피로스터스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5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걸어서 금방이었어요.

카페에 주차장이 없어서 혹시 차를 가져간다면 주택가 주변이나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야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이그니토는 19년 6월 13일날 오픈을 했더라고요.

이제 오픈한지 2년 정도 된 카페였어요.

카페의 영업시간은 매일 12시에서 10시까지로 주택가에 있어서 그런지 오픈 시간이 조금 늦은 느낌이었어요.

카페 이그니토의 메뉴판이에요.

커피 주문시 원두는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산미가 매력적이라는 콜롬비아 핑크버번 위시드를 선택했어요. 

카페에서는 여러 종류의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테이크 아웃해서 가는 사람들도 종종있었는데 매장에서 마시지 않고 테이크 아웃을 하면 1000원 할인을 해주더라고요. 

괜찮은 제도인 것 같아요.

이그니토 커피로스터스의 내부 모습이에요.

평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카페에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들어갔을 때는 세 팀 정도 있었는데 커피를 마시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사이 사람들이 전부 나가고 저만 있었어요.

덕분에 사람들 신경안쓰고 카페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

카페는 엔틱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이그니토 커피로스터스는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나름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쉽게도 집 근처에는 이런 카페가 없네요.

구월동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카페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평일 낮에 가면 손님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혼자 조용히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고, 책을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요.

조용한 카페 찾으신가면 이 카페 추천드립니다!

단, 제가 주말에는 안가봐서.. 주말에는 손님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