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사포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돈까스 맛집 차이경양

부산 청사포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돈까스 맛집 차이경양

 

지난 부산 여행 때 청사포에서 돈까스 맛집을 찾았어요.

사실은 원래 가려고 알아봐 둔 청사포 밥집이 있었는데 12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그날 준비한 음식이 다 소진됐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청사포에 밥집이 많이 않아서 어딜 가야 하나 고민하며 걷는데 차이 경양이라는 돈가스 집에 눈에 보여 들어가게

됐어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들어간 곳이라 조금 걱정은 됐는데 결론은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부산 청사포 돈까스 맛집 차이 경양은 해운대 해변열차 청사포정거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도보도 7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부산 청사포 차이경양 주소]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67번 길 30, 2층

[영업시간] 11:30~21:30

청사포 차이 경양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한층에 한 개의 매장만 있었어요.

차이경양 내부는 꽤 넓었어요.

식당 안에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은 잘 못 찍었지만요.

차이 경양에는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었어요.

이날 날씨가 조금 안 좋아서 밖에 앉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해운대 청사포 차이 경양에서는 돈까스 뿐만 아니라 커피, 주류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점심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돈가스와 커피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포크, 나이프, 숟가락은 이렇게 깔끔하게 세팅을 해서 줬어요.

테이블에는 냅킨과 손소독제가 놓여 있었어요.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돈가스가 나오기 전 수프가 먼저 나왔어요.

수프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돈까스에는 밥과 반찬이 같이 나왔어요.

반찬으로 무절임과 오징어 젓갈이 나왔어요.

돈까스와 오징어 젖갈의 조합은 신선했어요.

세트 메뉴에 있던 커피는 따듯한 걸로 주문했어요.

날이 조금 후덥지근하긴 했지만 따듯한 커피가 마시고 싶더라고요.

커피 받침은 LP판이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돈가스는 수제 매콤 돈가스였어요.

적당히 매콤하고, 두툼하고 바삭해서 맛있더라고요.

사실 큰 기대 안 하고 들어간 곳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돈까스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고 왔어요.

간혹 매운 돈까스 시키면 맛은 있는데 너무 매워서 나중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아플 때가 있는데 여기 매콤

돈가스는 살짝 매콤한 정도에 맛도 있고, 속이 더부룩하지도 않았어요.

돈가스집 가면 대부분 조금은 남기는 편인데 여기서는 하나도 남기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음식이라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저는 여기서 너무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부산 청사포에서 밥집을 찾는다면 이곳 차이 경양 추천드려요~ 

 

참고로 부산 청사포 맛집 차이경양은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고, 주문은 1인 1주문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