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필수 코스 고래사 어묵에서 어우동 한그릇

부산 해운대 필수 코스 고래사 어묵에서 어우동 한 그릇

 

부산 해운대에 있는 고래사 어묵은 꽤나 유명합니다.

해운대 고래사 어묵에서 파는 어우동이 맛있다고 해서 저도 이번에 갔다 왔어요. 

부산 해운대 유명 어묵집 고래사 어묵은 해운대역 3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 큰길에 위치해 있어요.

역에서 보도 2~3분 정도 걸리는데 건물에 아주 큰 어묵 꼬치가 있어 쉽게 찾을 있어요.

부산 해운대 고래사 어묵은 2층 단독 건물이에요.

[해운대 고래사 어묵 주소 :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14]

[영업시간] 매일 09:30~21:30

건물 밖에는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어우동을 먹을 생각이긴 했지만 다른 건 어떤 걸 파는지 한번 둘러봤어요.

어우동 외에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이 있었어요.

우선 들어가서 바로 어우동을 주문했어요.

어우동의 가격은 7천 원으로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부산 해운대 고래사 어묵은 규모가 꽤 컸어요.

어우동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어묵 구경을 했어요.

정말 많은 종류의 어묵들이 있더라고요.

저녁에 간식으로 먹을 어묵이 뭐가 있을까 미리 스캔을 했습니다~

카운터 기준 앞쪽에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어묵들이 있었고 뒤쪽에는 선물용 포장 어묵들이 있었어요.

선물용 어묵 종류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여행 마지막 날이라면 폭풍 쇼핑을 했을 것 같은데 여행 둘째 날이라 선물용은 사지 않았어요.

들고 다닐 자신이 없더라고요.

뚜벅이 여행자라.

끝쪽에는 작은 어묵 바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어묵 국물과 머스터드, 케첩이 있었어요.

이곳은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1층 끝쪽에 위치해 있어요.

참고로 2층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오픈 시간에 가서 1층에 사람이 없어 그냥 1층에서 먹었어요.

1층에 사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2층으로 갔을 텐데 오픈 시간 딱 맞춰가서 제가 거의 첫 손님이었거든요.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어우동.

어우동은 어묵으로 만든 면요리예요.

면발이 밀가루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밀가루가 아니라 생선살로 만들거라 아침에 먹기에 부담 없고 좋았어요.

밀가루는 아침에 먹든 저녁에 먹든 먹고 나면 속이 조금 더부룩한데 어우동은 그런 게 전혀 없더라고요.

그래서 좋았어요.

같은 날 저녁 다시 해운대 고래사 어묵을 찾았어요.

저녁 간식으로 어묵 2개를 샀는데 둘 다 맛있더라고요.

포장 시 소소를 케첩만 주는 건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저는 만족해요.

 

부산하면 어묵이죠!

부산 해운대에 가신다면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고래사 어묵 어우동 꼭 드셔 보세요.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저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와서 해운대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