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브런치 맛집 리안광에서 맛있는 식사

부산 광안리 브런치 맛집 리안광에서 맛있는 식사

 

 

지난 부산 여행때 광안리에 있는 리안광이라는 브런치 집에 다녀왔어요.

리안광이 무슨 뜻일까 한참을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광안리를 거꾸로 한 거였어요.

단순히 광안리를 거꾸로 했을 뿐인데 꽤 근사한 이름처럼 보이는 건 제 기분 탓이겠죠?

 

부산 광안리 브런치 리안광은 광안역보다 금련산역에서 가까워요.

금련산역 1번 출구나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7분 정도 걸으면 리안광이 나옵니다.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어요.

[리안광 주소] 부산 수영구 광남로 78, 1층

[영업시간] 평일 ▶ 09:00~18:00 (break time 15:00~15:30 / last order 16:30)

              주말 ▶ 09:00~18:00 (break time 15:00~16:00 / last order 17:30) 

 

★ 쉬는 날은 없다고 해요.

광안리 브런치 리안광은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요.

요리하는 모습을 완전히 다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픈 주방이라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고요.

 

리안광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아요.

테이블 7개 정도 있는 작은 매장이었어요.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 전 미리 메뉴 스캔을 했는데도 막상 가니 어떤 걸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됐어요.

메뉴들이 전부 다 맛있어 보였거든요.

조금의 고민 끝에 저는 '리안광 브런치'를 주문했어요.

가게의 이름이 들어간 메뉴라 이게 제일 끌리더라고요.

주방 앞쪽에 작은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피클, 머스타드, 후추 등을 가져다 먹으면 돼요.

기다리던 리안광 브런치가 나왔어요.

비주얼은 메뉴판에 있던 사진과 똑같았어요.

간혹 메뉴판 사진과 조금 다른 곳이 있는데 여기는 정말 똑같더라고요.

리안광 브런치에는 소시지, 에그스크램블, 토마토 살사, 크루와상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크루와상 샌드위치에는 루꼴라, 토마토, 사과, 치즈 등이 들어있었어요.

사과가 이렇게 슬라이스 되어 들어간 샌드위치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사과와 샌드위치는 조금 생소했는데 의외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부산 광안리에 있는 리안광은 진짜 맛집이었어요.

저는 평일 오전 11시쯤 갔는데 11시 30분쯤 되니 금방 자리가 다 차더라고요.

기다림 없이 조금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여기 오픈 시간이 빠르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