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 :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

지난 4월에 다녀온 제주도에서 찾은 맛집이 있어요.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이라는 곳인데요.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저는 성산일출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광치기 해변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에 갔어요.

혹시 자차없이 택시 타고 가실 거라면 저녁에는 가지 마세요..

갈 때는 카카오 택시 불러서 잘 갔는데 먹고 올 때 힘들었습니다.

먹고 나오니 8시 반정도 됐던 것 같은데 밖이 엄청 어둡더라고요.

여기가 바다 바로 앞에 있고, 그 앞에는 차 다니는 길도 있어요.

근데 그 길이 버스나 택시가 지나다니는 길은 아니예요.

다 먹고 나가기 전 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갔는데 그 길이 엄청 무섭습니다.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 정말 암흑 그 자체였어요.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은 위에서 말했듯 바다 바로 앞에 있어요.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90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 9시 주문 마감 / 매주 화요일 휴무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은 매장이 꽤 넒 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분리된 홀이 있어요.

밖에도 먹는 곳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밖에는 오픈은 안 한 상태였어요.

따뜻한 아침상 메뉴로 우도 성게 미역국, 전복 영양죽, 제주 들깨 쑥 떡국이 있어요.

세 가지 음식 모두 아침에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해물탕과 해물 범벅은 세트도 있는데, 저희는 단품으로 주문을 했어요.

둘이서 먹기에 세트는 양이 조금 많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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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제주 해물탕 소를 주문했어요.

금액은 5만 원이에요.

밑반찬으로는 어묵 볶음, 배추김치, 피클 등이 나왔어요.

이게 제주 해물탕 소인데요,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이 전부 너무 싱싱했어요.

도시에서 사 먹는 해물탕이랑은 차원이 달랐어요.

4월에 갔던 제주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 중 여기 해물탕이 제일 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 맛있었어요.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요즘 입맛이 없는데 이 해물탕만 있으면 밥 한 공기 그냥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에요.

다음에 제주도에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