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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맛집 추천

서울 선정릉역 맛집 하루방에서의 점심

by kim대리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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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정릉역 3번 출구 쪽에 있는 하루방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선정릉역 맛집으로 검색을 하니 몇 군데의 음식점이 검색됐는데 이곳이 제일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있는 곳에서 가깝기도 하고.

하루방 주소 : 서울 봉은사로 420

선정릉역-하루방

이곳 하루방은 수제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평일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 분들이 많이 오셔서 대기가 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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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11시 10분쯤갔는데, 자리가 있었어요.

보통 점심시간이 11시 30분 부터 시작이라 그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11시 40분쯤 되니 자리가 꽉차서 대기가 시작되더라고요.

하루방-내부

선릉역 하루방은 매장이 크지 않아요.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분식집이에요.

메뉴판

하루방에서는 던지기 탕이 제일 유명해요.

참고로 던지기 탕은 수제비입니다.

찾아보니 던지기탕은 울산 중앙시장의 칼국수 골목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오더지

주문 음식은 오더지에 적어서 주면 됩니다.

저희는 던지기 탕, 찹쌀 옹심이, 충무김밥 이렇게 주문했어요.

간장양념

테이블에는 수제비나 칼국수에 넣어먹는 양념간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충무김밥

충무김밥은 진짜 오랜만에 먹어봐요.

아주 오래전 통영 여행 갔을 때 먹어본 이후 이번이 처음이에요.

하루방-충무김밥

오징어 통통하고, 양념도 맛있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던지기탕

이날의 메인 던지기 탕입니다.

음식은 작은 항아리에 나왔어요.

가끔 어떤 음식점 가면 이런 항아리에 깍두기 같은 게 담아져 있는데 여기는 음식이 나오네요.

하루방-던지기탕

선릉역 하루방 던지기 탕에는 밀가루 반죽과 호박, 감자, 북어가 들어 있었어요.

던지기탕

북어 들어있는 수제비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국물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해장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던지기탕

테이블에 후추도 있었는데 던지기탕에 뿌려먹으니 맛있었어요.

자극적인걸 좋아하다 보니 평소에 라면에도 후추를 많이 넣어 먹는 편이에요.

찹쌀옹심이

이건 찹쌀 옹심이예요.

하루방-찹쌀옹심이

찹쌀 옹심이에는 미역, 호박, 북어가 들어 있었어요.

찹쌀옹심이

밀가루가 아닌 찹쌀로 만들어서 아주 쫄깃쫄깃했어요.

던지기 탕이랑은 식감이 많이 달라요.

그래서 그런지 주문할 때 찹쌀 옹심이는 호불호가 있는 음식인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런 식감 별로면 안 좋아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저는 괜찮았어요.

던지기 탕, 찹쌀 옹심이, 충무김밥 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파는 음식 중 세 가지밖에 안 먹어봤지만 왠지 다른 음식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정릉역에 있는 하루방은 가격도 나름 괜찮은 것 같고 맛도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혹시 다음에 근처에 또 갈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칼국수를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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