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유도역 맛집 : 본가 선유도 감자탕

서울 선유도역 맛집 : 본가 선유도 감자탕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가는 맛집이 선유도역 근처에 있습니다.

감자탕 전문점으로 음식점의 이름은 본가 선유도 감자탕입니다.

 

이곳은 9호선 선유도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7길 9 (양평동 4가 51-1)

 

 

저는 저녁때보다는 주로 점심때 이곳을 찾습니다.

저녁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점심때는 항상 사람이 많아요.

 

오늘은 꼭 감자탕을 먹어야지 하고 가서 먹지 못한 적도 몇 번 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가면 그날 삶은 뼈가 다 소진돼서 없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이곳 본가 선유도 감자탕 집은 하루에 두 번 뼈를 삶습니다.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한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번 이렇게요.

 

 

예전에 한번 우거지 감자탕을 먹어본 적이 있긴 한데 저는 주로 뼈다귀 해장국을 먹어요.

뼈다귀 해장국은 개인 그릇에 나오고 우거지 감자탕이나 묵은지 감자탕은 한 냄비에 끓이면서 여러 명이 같이 먹는 형태에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려 그동안 제가 먹었던 감자탕 중 여기가 가장 맛있습니다.

8천원 짜리 뼈다귀 해장국에 뼈가 네 대 정도 들어가 있는데 살이 정말 많이 붙어있고, 부드러워요.

국물도 맛있고요.

 

여기서 몇 번 먹은 이후 동네에 있는 감자탕 집에 간 적이 있는데 너무 부실해 보이고, 살도 부드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동네에 있는 감자탕 집은 안 가고 있어요.

요즘 감자탕 집은 여기만 가고 있습니다.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라서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이곳 본가 선유도 감자탕 집은 한번, 아니 두세 번 가볼 만한 맛집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