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로 맛집, 개항면

인천 중구 개항로 맛집, 개항면

작년 여름, 인천 개항로에 개항면이라는 음식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항면은 동인천에 있는 이집트 경양식 집의 셰프인 한진규셰프가 차린 온면 전문점입니다.

사실 개항로는 아직 발전 중인 곳인데 입소문을 타서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이곳 개항면 또한 입소문을 타서 개항로의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네요.

참고로 작년 8월에는 이곳에 배우분들이 다녀가셨다고 하네요. 

(다녀간 배우들 : 엑소 수호, 신하균, 김슬기)

 영화 선물을 이 근처 어딘가에서 촬영했나 봅니다.

개항로 길가에 있는 개항면은 1호선 동인천 역에서 도보 10분~15분 정도 걸립니다.

저같이 걸음이 빠른 사람은 10분 정도면 도착하더라고요.

동인천 역에서 버스를 타도되지만 한두 정거장이기 때문에 조금 애매합니다.

 제 생각에는 걸어가는 게 더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개항면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108-1 (경동 68-7)

개항면의 입구는 길가가 아닙니다.

길가 바로 옆에 있는 골목 쪽에 입구가 있어요.

개항면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8시 입니다.

그리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문에는 준비 시간이 3시 30분부터라고 적혀있는데 네이버 정보에는 3시로 적혀있어서 먹으러 가실 분들은 이 부분 확인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0년 1월 설연휴 휴무일정 *

27일(월)~29일(수)까지 3일간

 여기는 1층입니다.

1층에는 이런 자리만 있어요.

셋 이상이면 2층으로 가서 먹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항면의 인테리어는 특별한 건 없지만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2층에는 총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2인 테이블 5개, 4인 테이블 5개 정도 있던 것 같아요.

온수면 전문점답게 메뉴는 많은 편이 아닙니다.

이것저것 많은 메뉴들이 있는 것보다는 이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보통의 음식점에서는 일회용 젓가락 사용을 잘 안 하는데 여기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 합니다.

환경 문제가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위생적인 측면에서는 여러 사람이 사용한 젓가락 보다 오히려 이게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총 3개의 음식을 주문했어요.

첫 번째 음식은 비빔면인데 어디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 맛이었어요.

조금은 특이했던 음식인 것 같아요.

아, 특이했다고 해서 맛이 없던 건 아닙니다!

두 번째 음식은 매운 온수면이에요.

일본 라멘과 비슷한 듯 다른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빔면이 더 괜찮았는데 같이 갔던 일행은 이게 더 괜찮았다고 하네요.

마지막 세 번째 음식은 사이드로 주문한 납작 만두입니다.

돌돌 말아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비빔면과 함께 먹어도 맛이 괜찮더라고요.

납작 만두 만 먹으면 조금 심심한 것 같아 다른 음식과 함께 먹었어요.

요즘 뜨고 있는 동네 개항로에 있는 맛집 개항면.

이곳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