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기사식당 맛집, 현옥식당
몇 달 전 제주도 여행 시 제주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현옥식당에 다녀왔어요.
현옥식당은 몇 년 전 여행 시에도 갔던 적이 있는데 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가게 됐어요.
[주소 : 제주 제주시 서광로2길 35 (지번 : 오라1동 2445-2)]
* 현옥식당 영업시간 *
- 평일 07:30 - 22:00 / 주말 09:00 - 18:00 / 점심시간 11:30~ 13:30
현옥식당은 기사식당이라 버스 기사님들이 많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일반 손님들도 많은 것 같아요.
아마도 한 5년 전에 갔었던 것 같은데 예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는 것 같아요.
그때도 혼자 가서 먹었는에 이 식당은 혼자 가서 먹기에 불편함 없어 좋은 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 가서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 한 번쯤은 먹고 싶은데 혼자면 사실 먹기가 힘들거든요.
구이는 1인분씩 파는데 조림은 1인분씩 파는 곳이 거의 없더라고요.
근데 현옥식당은 조림 1인분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조림을 먹을 생각이었기에 가자마자 고민 없이 갈치조림을 주문했어요.
갈치조림은 1인분에 만 원이에요.
이 식당에 기사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보통 두루치기나 정식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갈치조림 양은 혼자 먹기에 딱 적당했고, 맛도 괜찮아서 남김없이 다 먹고 왔어요.
밑반찬으로는 집 밥상에 올려져 있을법한 반찬들이 나왔어요.
혹시 혼자 여행을 갔는데 갈치조림이 먹고 싶다면 제주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현옥식당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너무 맛있는 맛집은 아니지만 가볼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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