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표 관광지 :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2년 전에도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에요.
군산의 대표 관광지기에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녀오게 됐어요.
제일 처음 이곳에 갔을때가 5년 전인가.. 아무튼 꽤 오래전인데 그때는 이곳에 실제 주민분들이 살고 계셨어요.
철길 바로 옆에 있는 집에 실제 거주하고 계시고 밖에 빨래도 널어두고 하신 걸 봤는데, 2년 전에 갔을 때는 완전 관광지로 싹바뀌어 있었어요.
이곳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에 만들어져서 2008년까지 운행을 했나봐요.
꽤 오랜 시간 동안 이용을 한 철길이네요.
사는 곳 바로 옆에 철길이 있고, 기차가 지나다니는 건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철길은 일반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기차가 다니는 길이 아니라 짐을 운반하는 용도로 썼던 철길이
라고 한 것 같아요.
저는 여행지에 가면 항상 마그네틱을 사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 개 사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일본어가 쓰인 사탕, 왠지 맛있을 것 같아 하나 샀어요.
아직도 잘 먹고 있습니다.
어릴 때 유원지 같은데 놀러 가면 많이 팔던 말이 있었어요.
경암동 철길마을에는 옛날 생각나게 하는 장난감이나 먹거리들이 많았어요.
학교 옆 문구점에서 많이 사 먹던 아폴로도 있네요.
오후 늦은 시간에 가서 주말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연탄에 구워 먹는 쫀드기와 지포.
여기 아니면 언제 이런 걸 구워 먹어 볼 수 있을까요.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기념품 파는 곳에 들어갔는데 참이슬, 카스, 스타벅스 등 미니어처 물건들이 많았어요.
너무 귀여워서 다 살뻔했습니다...
이건 교복 대여점 앞에 있던 명찰이에요.
평범한 명찰은 하나도 없던 듯합니다.
이거 하나 사 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사지는 않았지만 너무 예뻤어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그리 크지 않아요.
교복 대여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한다면 한 시간이면 구경하기 충분한 곳이에요.
여행으로 군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들리는 경암동 철길마을.
제가 갔을 때 이곳에는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교복 대여해서 입고 사진 찍는 거 너무 행복해 보이시더라고요.
혹시 부모님과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군산도 괜찮은 것 같아요.
군산은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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