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국내 숙소 추천

목포 인기 숙소 : 게스트하우스 인더웅 (in the woong)

by kim대리 2020. 1. 18.
728x90
반응형
728x170

목포 인기 숙소 : 게스트하우스 인더웅 (in the woong)



얼마 전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목포가 나왔는데,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여행지라 TV에서 목포를 보니 괜스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작년 12월에 다녀온 목포에서 하루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목포에는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많은 숙소들이 있는데,

그 많은 숙소 중 제가 선택한 숙소는 목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인더웅"이라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급하게 잡힌 여행이지만 숙소만큼은 괜찮은 곳으로 하고 싶은 마음에 여행 전 많은 검색을 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목포에는 많지는 않지만 호텔도 있고, 게스트하우스도 많이 있었습니다.

주로 출퇴근길에 숙소를 찾아봤는데 눈에 들어오는 곳이 없었어요.

그러던 중 목포역에서 가깝고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깔끔해 보이는 게스트하우스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을 본 이후로는 다른 곳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별다른 고민 없이 숙소는 이곳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인더웅은 목포역에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목포는 처음이고 이곳도 처음이기에 네이버 지도를 켜고 게스트하우스 인더웅을 찾아갔습니다.

 목포역에서 줄곧 직진만 하면 되기에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목포 게스트하우스 인더웅의 주소는 전남 목포시 수문로 42-5 (전남 목포시 남교동 123-2).







인더웅은 3층짜리 단독 건물을 사용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쿠킹 스튜디오를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의 입실시간은 오후 3시,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로 여느 게스트하우스와 같았습니다.





오후 3시에 맞춰간 게스트하우스에는 직원이 아무도 없었는데,

도착 전 문자로 현관 비밀번호와 방 비밀번호, 기타 안내사항 등을 미리 알려줘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오래된 여관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 인더웅은 리모델링 덕분에 예전 여관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어요.





참고로 인더웅은 안으로 들어갈때는 준비되어 있는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해요.





1층 한켠에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공간.

쇼파가 아니기에 쉬기에 편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 같이 보여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은 그런 공간이었어요.





총 3층 건물인 이곳의 1층은 룸 1번과 주방이 있었어요.

주방은 쿠킹 클레스 진행도 하고, 투숙객들이 조식도 먹는 그런 곳이었어요.

2층에는 세탁실과 룸 2번~6번, 3층에는 룸 7번과 스위트룸이 있었어요.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마샬 Acton II 블루투스 스피커.

가격이 비싸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보니 사고 싶은 충동이..... 





이곳은 1층에 있는 주방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깔끔하고 좋았어요.

그동안 많은 게스트하우스를 다녀봤지만 주방은 단연 여기가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쿠킹 스튜디오를 같이 하고 있어서 주방에 더욱 신경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방에 준비되 조식, 시리얼과 라면, 빵.

안타깝게도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먹지는 못했어요.



.

.



제가 하루 동안 묵은 방은 2층에 있는 5번 방이예요.

언니와 둘이 여행을 갔기 때문에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5번 방을 선택했어요.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했는데 예약할 때 방 번호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2인 방 중 퀸 침대가 있는 방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싱글 침대가 편할 것 같아 저희는 5번방으로 선택했어요.

참고로 이곳 게스트하우스 인더웅에는 남성 전용 도미토리, 여성 전용 도미토리, 2인실, 4인실,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어요.





숙소를 선택함에 있어 개인적으로 화장실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인더웅은 모든 방에 개인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숙소를 알아볼 때 이곳이 다른 곳보다 깔끔해 보이긴 했지만 아마 개별 화장실이 없었다면 저는 이곳을 선택하지 않았을 거예요.


화장실에는 바디워시와 샴푸, 트리트먼트가 준비되어 있었고, 수건은 1인당 2장씩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어요.

간혹 수건을 한 개밖에 안주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1인당 2개를 줘서 아껴 쓰지 않아도 되서 좋았답니다.





방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하루 지내는데 전혀 불편함 없었어요.

어차피 낮에는 목포 여행을 하고 밤에는 잠만 잤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틈이 없었어요.

넓은 방에서 커피 한잔하며 쉬고 싶었다면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좋은 호텔을 예약해서 호캉스를 즐겼을 거예요.

그리고 숙소에서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면 서울에서 먼 목포까지 가지도 않았을거구요.


게스트하우스 소개 글에 써있었듯 이곳의 침구류는 호텔에서 사용하는 침구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밤에 잠이 잘 왔어요.

처음에는 "뭐야, 이게 호텔 침구류 맞아?"했는데 덮어보니 다르더라구요.





작은방이었지만 한쪽에 옷걸이도 준비되어 있어 유용하게 잘 사용했어요. 

참고로 이곳은 퇴실 시에 사용했던 침구류의 커버를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통에 넣어주고 나와야해요.

물론 안 넣고 퇴실해도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만 어려운 일 아니라서 저는 넣어주고 나왔어요.

그래야 조금이나마 청소 시간이 단축되서 다음 손님을 맞을 준비를 더 빨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 쓰레기도 1층에 있는 쓰레기통에 넣어줘야 해요!

여긴 호텔이 아니니까 하는 생각에 쓰레기도 잘 정리해주고 퇴실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게스트하우스 인더웅장점! 

 

1. 목포역 도보 5분

2. 각 방에 있는 개별 화장실

3.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



지극히 주관적인 게스트하우스 인더웅의 단 한 가지 단점은 화장실이 춥다는 것.

모든 방 화장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묵은 방의 화장실은 너무 추웠어요.


화장실이 추웠던 것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목포 게스트하우스 인더웅.


다음에 또 목포 여행을 간다면 그때도 이곳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