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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서의 힐링

by kim대리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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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서의 힐링

 

몇주 전 태안 안면도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는 안면도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요.

이 리조트는 올 7월 새롭게 리뉴얼 재오픈을 했습니다.

 

 

저는 태안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쏘카를 빌려 안면도 여행을 했어요.

태안 버스터미널에서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까지는 45분 정도 걸렸어요.

평일이라 그런 건지 아님 원래 조용한지 모르겠지만 가는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아 금방 도착했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평일인데도 리조트 주차장은 꽉 차 있더라고요.

가는 길이 너무 조용해서 사실 리조트에 손님이 별로 없을 줄 알았거든요.

아무래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 가니 국내여행을 많이 다니나 봐요.

물론 저도 여행을 갔으니 그 부류에 속하고요.

같이 여행을 하기로 한 일행이 오전에 먼도 도착해 접수를 해놔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방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S30 콘도형으로 28평에 기준 인원은 5인인 방이에요.

콘도형이라 인덕션이 있어 음식도 해먹을 수 있는 방이었어요.

*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의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 

- 월~목 : 체크인 2시, 체크아웃 12시
- 금~일, 공휴일, 성수기 :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시 

 

체크인 시간에 거의 딱 맞춰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어요.

방은 2개인데 한방은 침대가 있었고, 다른 한방은 온돌방이었어요.

온돌방에는 3인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거실과 주방, 화장실 1개가 있었는데 네 명이서 하루 지내기에는 딱 좋은 룸이었어요.

침대방에 있는 침대는 너무 푹신해서 잠이 솔솔 잘 왔는데, 한 가지 단점은 창문 밖 바닷바람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는 거였어요.

창문에 문제가 있는지 방이 춥지는 않았는데 바람소리가 좀 크게 들리더라고요.

뭐, 그래도 저는 잘 자긴 했습니다.

화장실은 너무 좁지도 넓지도 않고 딱 적당하고 좋았어요.

수압도 적당했습니다.

침대방과 거실 옆에는 베란다가 있는데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베란다는 생각보다 정말 컸어요.

베란다에서 보는 꽃지해수욕장 바다 뷰는 정말 좋았어요.

집에만 있다가 여행 가서 시야가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내에는 오락실, 흑백사진관, 편의점 등의 편의 시설이 있어요.

물론 내부에 여러 개의 식당도 있고, 밖으로 나가면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있어서 바다 보며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았어요.

여행 둘째 날 아침에는 2층 로비에 있는 한식당 더 테이블에 가서 조식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음식 맛도 좋고, 종류도 많았어요.

조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이고 가격은 1인 2만 5천 원이에요.

한 끼 식사로 2만 5천 원이라는 금액이 조금 부담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리뉴얼한지 얼마 안 돼서 리조트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뷰도 좋고 모든게 다 마음에 들었어요.

리조트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종종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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