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루프탑 호텔 추천 : 광안 하운드 호텔

오늘은 지난 6월 부산 여행 시 묵었던 호텔 중 한 곳인 광안 하운드 호텔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광안 하운드 호텔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 광안리에 있습니다.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에는 정말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너무 넓다보니 호텔을 선택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호텔을 고를때 가장 먼저 본 것은 광안리 바다와 가까운지 였습니다.

광안 하운드 호텔이 바다와 가까웠고, 사진상으로 깔끔해 보이고, 가격도 괜찮아 이 호텔로 예약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스탠다드 더블 비 전망 방으로 예약을 했고, 1박 금액은 6만 원 정도였습니다.

바다가 쪽에 괜찮은 오션뷰 호텔이 몇 개 있었지만 혼자서 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저는 비 전망 방으로 예약을 했어요.

광안 하운드 호텔은 부산 2호선 금련산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3번이 아니라 1번 출구로 나와도 시간은 비슷하게 걸립니다.

참고로 호텔은 불고기 거리 쪽에 있어요.

* 호텔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3번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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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광안 하운드 호텔의 로비는 넓은 편입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가 꽤 많았어요.

호텔 로비에는 간단한 서핑을 할 수 있는 컴퓨터도 2대 있었어요.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해운대에 있다가 광안리로 이동을 했는데 생각보다 호텔에 일찍 도착을 했어요.

그래서 가방을 맡기고 바다가 쪽에 있는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체크인 시간인 3시에 맞춰 다시 호텔로 가 체크인을 했습니다.

 

호텔의 지하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가 있고, 1층에는 로비가, 2층~9층에는 객실이, 10층에는 루프탑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는 엘리베이터 바로 옆방을 배정받았어요.

혹시나 시끄러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소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성수기 때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갔을 때는 6월 중순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는지 조용하더라고요.

방문은 2중 잠금 형태로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 현관문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샤워실과 분리되어 있었는데 두 공간 사이의 문턱은 없었어요.

당연히 화장실 메인 문쪽에는 턱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어요.

깔끔했습니다.

샤워실도 마찬가지고요.

수건은 화장실 거울 옆쪽에 있었어요.

발수건은 샤워실 문 손잡이에 걸어져 있었고요.

샤워실에는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샤워 스펀지도 있었습니다.

샤워 스펀지 없는 호텔도 많은데 이곳 광안 하운드 호텔에는 샤워 스펀지가 있었어요.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세면대 쪽에는 일회용 비누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슬리퍼는 일회용이 아니라 일반 슬리퍼가 있었어요.

다 마음에 들었는데 이거 하나는 별로 였던 것 같아요.

환경 때문에 일회용을 안 쓸 수도 있기는 한데, 남이 신던 신발은 왠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화장실 옆 테이블 위에는 여분의 수건과 드라이기, 칫솔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구둣주걱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가운도 있었고요.

방은 혼자 지내기에는 꽤 넓은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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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넓어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아주 잘 잤습니다.

침대 양옆에는 콘센트가 있었어요.

충전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창가 옆에는 소파가 있었는데 너무 편했어요.

앞에 테이블도 있어서 간식 먹기 딱 좋았습니다.

둘이 지내기에도 불편함 없을 것 같은 방이었어요.

소파 앞쪽에는 책상이 하나 있었어요.

거울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것저것 하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여느 호텔과 똑같이 냉장고에는 물 두병이 있었어요.

냉장고 위에는 커피포트, 컵, 녹차, 커피가 있었습니다.

요금제가 무제한이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방에 와이파이 공유기도 있었어요.

그리고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간이 완강기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광안리 오션뷰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 호텔에는 아쉬움을 달래줄만한 공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옥상 루프탑 테라스입니다.

광안 하운드 호텔의 루프탑 테라스는 호텔 건물 10층에 위치해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서 내린 후 비상계단을 이용해 10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외부 음식 취식이 불가능합니다.

매시 정각에 광안대교에서 불꽃쇼를 한다고 해서 11시 조금 전에 루프탑에 올라갔어요.

솔직히 한두 명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올라가서 내려올 때까지 그 넓은 루프탑에 저 혼자뿐이었어요.

루프탑은 꽤 넓었고, 공간이 나름 괜찮았어요.

작은 공연 같은 걸 해도 괜찮겠구나 싶었습니다.

광안 하운드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본 광안리 모습이에요.

광안리 바다가 너무 잘 보였어요.

광안대교도 아주 잘 보였습니다.

광안 하운드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본 광안리 바다는 정말 예뻤어요.

예약한 방이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오션뷰 방보다 더 좋은 루프탑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