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키조개해물삼합 맛집, 조개마당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찾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키조개 해물 삼합 맛집, 조개 마당.

사실은 원래 가려던 해물삼합집이 있는데 거기는 대기줄이 길어 이곳에 가게 됐어요.

대천해수욕장은 해물삼합이 유명한 듯 여기저기 해물삼합집이 많이  있었어요.

어딜 가도 맛은 비슷할 것 같아 저희는 고민 없이 자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 조개마당 주소 ▶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8길 67 (신흑동 2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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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마당

조개마당은 해수욕장에 있는 음식점답게 매장 전체가 아주 반짝거렸어요.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집들도 비슷했습니다.

해산물 파는 음식점이라 입구 쪽에 큰 수족관이 있었어요.

수족관에는 여러 종류의 해산물이 있었습니다.

내부

대천해수욕장 조개마당의 내부는 여느 음식점과 비슷했어요.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역시나 키조개해물삼합이었어요.

키조개해물샤브샤브도 있었는데 처음부터 해물삼합을 먹을 생각이었어서 저희는 키조개해물삼합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조개마당 메뉴판

이곳에는 해물삼합뿐만아니라 꽃게탕, 해물탕, 해물찜 등의 다양한 음식도 많이 있었어요.

조개마당 스페셜 메뉴도 있었는데, 여러 명이서 온다면 이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밑반찬은 다섯 가지 정도가 나왔어요.

키조개해물삼합

이건 저희가 주문한 키조개해물삼합 소자(2인)에요.

양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나온 해산물들은 제법 싱싱해 보였어요.

밑에 버너를 이용해서 익혀먹는 거라 사이드에 있는 야채와 고기, 관자 쪽에는 열이 없어요.

새우와 조개, 야채 등은 중간 판에서 익혀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해산물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먹어본 게 언제일지 모를 정도로 정말 오랜만에 먹었어요. 

관자, 전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고기, 야채와 함께 섞어 익혔어요.

야채를 불판에 조금씩 넣어서 익혀 먹고 있었는데, 일하시는 분이 오더니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야채를 한 번에 많이 넣어서 수분을 만들면서 익혀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해물삼합

전복만 먹어도 맛있고, 전복. 고기. 관자를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사실 이 해산물들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조합이죠.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해산물 음식을 먹은 것 같아요.

처음 나왔을 때는 양이 너무 많아 둘이서 다 못 먹을 것만 같았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거의 다 먹었더라고요.

그만큼 저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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