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 만한 커피 & 베이커리 맛집 : 코스모 40

인천 가볼 만한 커피 & 베이커리 맛집 : 코스모 40

 

인천 서구에 코스모 40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이 있습니다.

사실 다녀온 지는 조금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카페 코스모40은 인천 2호선 가재울 역과 인천가좌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이 주변은 공장이 많은 곳인데 코스모40과 같이 꽤 괜찮은 카페들이 곳곳에 많이 숨어있어요.

저는 미리 검색을 해보고 갔기 때문에 다른 카페는 보지 않고 바로 이곳으로 갔어요.

* 코스모40 주소 : 인천 서구 가좌동 556-34

코스모40은 코스모화학이라는 공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면서 폐 건물로 남게 된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라고 해요.

코스모40은 복합문화공간이기 때문에 전시도 하고 있는데, 저는 전시는 보지 않고 3층 라운지로 바로 올라갔어요.

몇 개월 전 여름에 다녀왔는데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다행히 규모가 커서 앉을 자리는 충분히 있었어요.

코스모40의 메뉴판이에요.

코스모40 라운지에는 4개의 브랜드가 각각 커피, 맥주, 피자,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는 필터드(filtered), 맥주는 탭드(tapped), 피자는 테이킷이지(TAKE IT EASY)라는 곳이에요.

베이커리는 로아상(ROISSANT)이라는 곳입니다.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베이커리 카페에 가도 빵은 잘 안 시키는 편인데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2개 주문했어요.

근데 여기 빵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었던 빵 중 탑 5안에 드는 것 같아요.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커피는 언제나 그렇듯 라떼를 주문했어요.

빵만큼 커피 맛도 좋았어요.

왜 인기 카페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

창가 쪽에 앉았는데 코스모40바로 옆에 또 하나의 인기 카페인 선챔버소사이어티가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이 카페도 가보고 싶어요.

코스모40 곳곳에는 코스모화학 공장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었어요.

건물은 층고가 높고 규모가 커서 테이블이 않은데도 불구하고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갤러리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곳곳을 둘러보며 구경을 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했어요.

이곳은 2층인데 2층에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3층에만 있는 줄 알고 3층에 앉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베이커리&커피 맛집 코스모40.

여기를 왜 이제 알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곳이에요.

 

다음에 또 가서 그때는 안 먹어본 빵과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