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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여행지 소개

서울 가볼 만한 곳 : 반포 한강공원

by kim대리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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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 반포 한강공원

 

 

얼마전 일이 있어서 강남 근처에 갔다가 반포 한강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5월에 사진을 찍으러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카메라없이 그냥 잠시 들었어요.

 

해지는 것을 보고 싶어서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가기로했어요.

일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그때 가서 저녁까지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는 조금 그럴 것 같더라고요.

요즘 해가 7시 40분은 넘어야 지는데, 3시간동안 공원에서 할게 없을 것 같았어요.

 

 

반포 스타벅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두바퀴 정도 돌다가 겨우 두자리를 찾아 자리에 앉았어요.

다들 저희들처럼 조금 선선한 저녁에 반포 한강공원에 가려는 건지 아니면 원래 그냥 이 스타벅스에 사람이 많은건지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근처 어느 카페를 가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그냥 여기서 마시기로 했어요.

 

카페에서 두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고, 지하에 가서 쇼핑도 잠깐 한 후 반포 한강공원에 갔어요.

쇼핑을 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아쉽게도 일몰은 보지 못헸습니다..

그런데 이날 날이 조금 흐렸어서 아마 시간맞춰 갔어도 제대로된 일몰은 보지 못했을거에요.

 

참고로 반포 한강공원은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걸어서 10분~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출구는 8-1번이고, 출구 나와서 직진 후 큰길이 나오면 거기서 우측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오후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반포 한강공원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작년 5월에 갔을때와 사람들은 비슷한데 달라진게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푸드트럭입니다.

작년에 갔을때는 푸드트럭이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 이날은 타코야끼파는 푸드트럭 한대만 있더라고요.

 

 

 

 

저희는 우선 반포대교 왼쪽에 있는 세빛섬 쪽으로 갔어요.

건물의 불빛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화려했습니다.

 

 

플리마켓은 지금도 하고 있더라고요.

 

 

원래 가빛섬 뒤쪽에서 일몰을 보려고 했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래도 붉게 물든 하늘이 꽤나 예뻐서 아쉬운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어요.

 

 

세빛섬, 가빛섬 쪽은 잠깐 구경만 하고 반대편에 있는 피크닉장으로 갔어요.

 

걸어가는 길에 반포대교와 남산타워를 찍었습니다.

날씨도 조금 흐렸고, DSLR이 아닌 핸드폰으로 찍어서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그래도 맘에 들게 잘 나온 것 같아요.

 


피크닉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길래 20분 정도 구경을 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무지개 분수쇼도 하고, 폭죽도 터트리고 했는데 올해는 그런게 없는 것 같았어요.

약간의 기대를 하고 갔는데 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이런데 가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별다른 준비 없이 잠시 들른거라 오랫동안 머물지는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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